반사의 법칙




 

반사의 법칙

거울에 빛을 비추면 빛은 진행 방향이 바뀌어 나아갑니다. 이처럼 빛이 진행하다가 물체에 부딪혀 진행 방향이 바뀌어 나아가는 현상을 빛의 반사라고 합니다.
빛이 반사될 때 반사된 빛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까요?

빛이 반사될 때 반사면을 향하여 들어가는 빛을 입사광, 반사면에서 나아가는 빛을 반사광이라고 합니다. 이때 반사면에 수직인 선을 법선이라고 하고, 입사광이 법선과 이루는 각을 입사각, 반사광이 법선과 이루는 각을 반사각이라고 합니다.
빛이 반사될 때 입사각과 반사각의 크기는 항상 같은데, 이를 반사 법칙이라고 합니다.

평면 거울로 머리 끝과 발 끝을 볼 때 필요한 거울의 크기는 자기 키의 딱 절반만 있으면 됩니다. 그러니까 키만큼 큰 전신거울이 꼭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.

법선

거울 표면에 수직인 가상의 선을 긋고 그 선을 ‘법선(a normal line)’이라고합니다. 거울의 표면을 이용하지 않고 굳이 법선 개념을 도입하는 이유는 거울의 표면이 2차원이기 때문이고, 거울이 곡면인 경우에도 법선은 명확하게 정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