외르스테드의 실험
전류가 흐르는 도선 주위에 자기장이 생기는 현상은 덴마크의 물리학자인 외르스테드에 의해 우연히 발견되었습니다. 외르스테드는 학생들에게 전류가 흐르면 도선이 뜨거워지는 현상을 보여주기 위해 시범 실험을 하던 중 도선 옆에 놓여 있던 나침반의 자침이 회전하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고 합니다.
외르스테드는 이 현상에 대해 여러 차례 실험하여 전기 현상과 자기 현상 사이에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사실을 밝혔습니다. 외르스테드의 발견 이후 전기와 자기의 상호 작용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게 이루어져 오늘날 두 현상을 통합한 전자기학이 완성되었습니다.